Varicella-zoster virus가 유발하는 질환으로 이 바이러스는 어릴 때 수두를 앓게 합니다. 이 바이러스가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신경절이나 척수에 잠복해있다가 생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증상을 유발합니다.
발병 초기에 수포를 동반한 피부병변이 있어 피부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으나 신경 지배 영역을 따라 수포 및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대상포진의 후유증으로 신경통 및 감각과 운동의 변화가 생길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정확한 치료가 중요합니다. 또한 평소에 대상포진 예방 접종 및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증상
- 침범된 신경으로 따라 한쪽으로 찌르는 듯하고 쑤시는 통증이 3-5일 간 먼저 나타납니다.
- 이후 신경분절을 따라 한쪽으로 수포를 동반한 피부발진이 생깁니다.
- 간혹 드물게 발진 없이 신경 분절을 따라 돌아다니는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.
- 적절한 치료가 늦어졌을 경우 따끔따끔하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돌아다니면서 생기고 감각과 운동이 저하되는 "대상포진 후 신경통" 남을 수 있습니다.
진행양상
- 대상포진 환자의 70-80%는 신경 통증 및 피부발진이 2-3주 안에 회복됩니다.
-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에서는 발진이 사라지고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"대상포진 후 신경통"이 남을 수 있습니다.